큐슈 온천 여행 (벳푸, 현지 체험, 유후인)

일본 큐슈는 온천의 본고장으로 불려 오며 많은 온천 명소를 자랑합니다. 여행객들에게 가장 사랑을 많이 받는 벳푸와 유후인의 매력과 두 곳의 온천을 즐길 수 있는 현지 체험을 소개합니다.

 

1. 큐슈 온천 명소 (벳푸의 8대 지옥 온천)

벳푸는 일본에서도 온천으로 유명한 지역 중 하나입니다. '온천 천국'이라는 별명이 있을 만큼 온천의 수량과 종류가 압도적으로 많습니다. 그중 벳푸의 지옥 온천은 특별한 볼거리로 관광객들의 많은 사랑을 받고 있습니다. 지옥 온천은 총 8곳으로, 각각 고유의 특징이 있습니다. 

• 우미지옥(바다지옥): 우미 지옥은 파란색 온천수로 유명하며, 이름처럼 맑고 푸른 바다를 연상케 하는 것이 특징입니다. 파란빛을 감상할 수 있는 정원, 족욕 시설이 있습니다.
• 치노이케 지옥 (피의 연못 지옥): 치노이케 지옥은 붉은색의 온천수로, 철분과 마그네슘 성분이 다량 포함되어 있어 색이 붉게 보입니다. 이곳은 일본에서 가장 오래된 천연 지옥온천 중 하나입니다.
• 가마도 지옥 (가마솥 지옥): 가마도 지옥은 이름 그대로 솥에서 증기가 뿜어져 나오는 모습을 닮았습니다. 이곳에서는 다양한 증기 요리 체험을 즐길 수 있으며, 온천수로 만든 간단한 간식과 음료를 맛볼 수도 있습니다.
• 오니이시보즈 지옥 (오니 머리 지옥): 오니이시보즈 지옥은 회색 진흙이 끓어오르는 모습을 볼 수 있는 곳으로, 진흙이 마치 "오니(도깨비)의 머리" 같다고 해서 이름 붙여졌습니다.
• 오니야마 지옥 (오니 산 지옥): 오니야마 지옥은 악어가 서식하는 것으로 유명합니다. 이곳에서는 약 80마리 이상의 악어를 볼 수 있는 특별한 체험을 제공합니다.
• 시라케 지옥 (하얀 연못 지옥): 시라케 지옥은 우윳빛이 나는 하얀 온천수로 유명합니다. 온천수는 시간이 지나면 푸른빛을 띠는 변화가 나타나며, 이 신비로운 현상이 관광객들의 눈길을 사로잡습니다.
• 다쓰마키 지옥 (용암 분출 지옥): 다쓰마키 지옥은 온천수가 간헐천처럼 분출되는 곳으로, 약 30~40분 간격으로 뜨거운 물기둥이 솟아오릅니다. 이곳은 자연의 신비로운 힘을 직접 체감할 수 있는 곳입니다.
• 야마 지옥 (산 지옥): 야마 지옥은 지열로 인해 다양한 열대 식물과 동물이 서식하는 특별한 공간입니다. 이곳에서는 지열을 이용해 사육되는 동물들을 관찰할 수 있으며, 자연과 지열이 만들어낸 독특한 환경을 느낄 수 있습니다.

지옥온천은 입장권을 각각 구매할 수도 있고, 8곳 모두 이용할 수 있는 지옥온천 패스를 구매하면 더 저렴하게 이용할 수 있습니다. 온천마다 테마가 다르기 때문에 꼭 모든 지옥온천을 방문해 보는 것을 추천합니다.

2. 유후인의 매력 (자연 속 온천과 힐링)

유후인은 조용하고 여유로운 분위기로 유명한 온천마을입니다. 벳푸는 활기가 넘치는 관광지 같다면 유후인인 평화로운 풍경을 보여줍니다. 이곳에는 개인 전용으로 사용할 수 있는 온천이 있는 료칸(일본 전통 숙소)을 선택해 조용한 시간을 보낼 수 있습니다. 산을 배경으로 한 온천에서 여유롭게 몸을 담그는 것을 모든 스트레스를 잊게 해주는 최고의 경험입니다. 이뿐만 아니라 예술과 문화도 즐길 수 있습니다. 자연경관과 일본 전통 건축물을 감상할 수 있고 이곳에서 직접 만든 소바 요리는 여행의 즐거움이 배가되게 해줍니다.

3. 큐슈 온천 여행에서 꼭 해봐야 할 현지 체험

쿠슈 온천에는 다양한 현지 체험이 있습니다. 이곳에서는 온천 문화를 이해할 수 있는 활동들이 많이 있습니다. 예를 들면 온천수 증기로 요리를 만드는 지옥 찜 요리를 체험할 수 있습니다. 이 요리는 각종 신선한 재료를 사용하고 조리 과정에서 온천수의 효능이 더해져 건강에도 좋습니다. 또 다른 체험으로는 전통 료칸에서 체험하는 다다미방 체험, 유카타 입고 마을 걷기 프로그램 등 다양하게 있습니다. 이를 통해 일본 문화를 몸소 체험하고 더 이해할 수 있습니다.

 

큐슈 온천 여행은 몸과 마음이 힐링 되는 여행입니다. 각 지역에서 체험할 수 있는 프로그램을 통해 더욱 재미있고 알찬 여행을 할 수 있습니다. 올겨울, 이곳으로 떠나 온천의 매력을 느껴보세요.